초록
기타 연주함에 있어서 기타 타브 악보는 참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.
하지만 타브악보를 누군가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 것 같다.
악보바다를 예로 들자면 타브 악보가 1,900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고, 유튜버들의 경우 자신만의 paidtabs 등 외부 사이트를 통해 오천 원에서 2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. 그 정도의 노동력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.
그리고 직접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다기보단 귀찮다. 손에 익은 멜로디를 생각나는대로 누르는 것이다 보니 어딜 눌렀었는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. 다시 상기시키는 일이 참 어렵다.
그래서 생각한게 요즘 인공지능도 참 다양한데 혹시 tab를 만들어주는 것들이 있는가 찾아보게 되었다.
선행사례
- tabmaker (https://tab-maker.com/)
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좋은 장점이 있지만
인식률이 많이 떨어질 뿐더러 단순히 음계만 인식하여 타브를 작성하는 문제점이 있다.
그리고 기타 프로하고도 연동이 전혀 되지 않고, 인식된 음표 또한 제공되지 않는다. - klang.io (https://klang.io/guitar2tabs/)
인식률도 크게 나쁘지 않고, 음표도 직접 만들어줘서 손모양에 맞춰 바꿀 수도 있었다.
하지만 당연히 신스와 기타를 분류해주지 않고, 손모양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.
사용할 수 있는 자동 타브 추출기 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.
그래서 내가 만들려고 하는 타브 제작 프로그램은 위에 대한 대안으로써 다음 기능을 필수로 제공해야한다.
필수 기능 (3가지)
- midi, 음계 추출기능
- 정확히 기타만 분리할 수 있는 기능 -> 된다면 기타 1, 2까지
- 기타 연주에서 자연스러운 손 모양 (스케일에 맞춰서)을 출력해야 함.
보통 lick이라고 하는 스케일마다의 정형적인 연주가 있으므로 그를 참고하면 알기 쉽다고 생각한다.
연구 방법
일단 나도 기타 스케일마다의 lick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 lick이 연주자마다 매우 다양하고, 해당 스케일인지 판별하는 과정이 매우 추상적이라 생각한다.
그렇기에 연주 영상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그렇기에 위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3가지 큰 접근 과정을 생각해보았다.
접근과정
- 기타 연주 영상에서의 손가락 인식
연주 손가락과 음원에서의 음계를 1대1 연결 - 기타 연주 영상에서 스케일 블록을 분석
(차후에 접근하도록하자 아직 선행 연구가 부족하다) - 기타 영상을 통한 음계 출력
손가락과 연동된 소리만 음계로 출력
이제 선행연구들에 대한 논문을 분석하고, 프로젝트를 위한 여러 오픈소스들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리하고, 해야할 내용을 분기별로 다시 정리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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